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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의 향기

학명선사 (鶴鳴禪師1867~1929)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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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양사 작성일21-01-04 21:36 조회2,2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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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선사
 (鶴鳴禪師1867~1929)의 禪詩

"세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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妄道始終分兩頭
(망도시종분양두)

시작이니 끝이라고 구별하지 마시게나

冬經春到似年流
(동경춘도사년류)

겨울 가고, 봄이 오니 해 바뀐 듯하지마는

試看長天何二相
(시간장천하이상)

보시게나,
저 하늘이 조금 달리 보이는가

浮生自作夢中遊
 (부생자작몽중유)

우리들이 어리석어 꿈속에서 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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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니
끝이라고 구별하지 마시게나
겨울 가고,
봄이 오니 해 바뀐 듯하지마는


보시게나,
저 하늘이 조금 달리 보이는가
우리들이 어리석어 꿈속에서 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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