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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참마음의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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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양사 작성일22-06-10 17:48 조회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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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그 투명한 빛으로 /의연스님

참마음 이야기 [眞心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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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참마음의 공덕 [眞心功德]

1) 무심의 공덕이 유심의 공덕보다 커

【문】

유심(有心)으로 닦는 인(因)은
그 공덕을 의심하지 않지만
무심(無心)으로 닦는 인(因)은
그 공덕이 어디에서 옵니까?

【답】

유심으로 닦는 인은
유위(有爲)의 과보를 얻고,
무심으로 닦는 인은
성품(性品)의 공덕을 나타낸다.

그 온갖 공덕이
본래 스스로 갖추어져 있었으나
망심에 덮여 나타나지 못하다가
이제 이미 망심이 없어졌으므로
그 공덕이 앞에 나타날 것이다.

그러므로 영가 스님은
'삼신(三身)과 사지(四智)가
몸 가운데 원만히 갖추어져 있고,
팔해탈(八解脫)과 육신통(六神通)이
마음의 인(印)이로다' 하였다.

이것은
진심의 본체에 성품의 공덕이
스스로 갖추어져 있다는 말이다.

옛 송(頌)에
'만일 누구든
잠깐 동안이라도 조용히 앉으면,
그것은 갠지스 강의 모래알보다
더 많은
칠보탑(七寶塔)을 세우는 일보다 훌륭하다.

보탑은 필경에 티끌이 되겠지만,
한 생각의 깨끗한 마음[一念淨心]의
정각(正覺)을 이룬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무심의 공덕은
유심의 그것보다 큰 것임을 알아야 한다.

 
2) 공덕은 마음에 다 갖추어 있어

홍주의 수료 스님은
마조 스님에게 나아가 절하고 묻기를
'어떤 것이
달마가 서쪽에서 온 분명한 뜻입니까?'
라고 묻다가
마조 스님의 발길에 차여 거꾸러지고는
갑자기 깨치고 일어나
손뼉을 치고 크게 웃고
'참으로 신기하고 신기하여라.
백천 삼매(百千三昧)와 한량없는 묘한 이치를
다만 한 털 끝 위에서
일시에 깨달아 근원을 알아냈구나'
하고 예를 드리고 물러갔다.

이로써 보면
공덕이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요,
본래 스스로 갖추어져 있는 것이다.

사조(四祖) 스님은 나융 선사에게
'무릇 백천의 법문이
모두 마음으로 돌아가고,
갠지스 강의 모래알 같이 많은 공덕도
다 마음의 근원에 있으니,
일체의 계율·선정·지혜 등의 문과
신통 변화가 다 스스로 갖추어져
그대 마음을 여의지 않았다' 하였다.

이처럼 조사의 말에 의하면
무심의 공덕이 심히 많건마는
다만 눈에 보이는 공덕[事相功德]만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심의 공덕을 스스로 믿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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