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心訣/5. 깨달음과 수행 > 운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운문의 향기

修心訣/5. 깨달음과 수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양사 작성일22-06-18 17:50 조회135회 댓글0건

본문

마음, 그 투명한 빛으로 /의연스님

마음 닦는 길 [修心訣]
+++++++++++++++++++++++++

5. 깨달음과 수행

대체로 도에 들어가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요약해서 말하면,
진리를 듣고 단번에 깨달음을 얻는
돈오(頓悟)의 문과
점차로 닦아서 깨달음을 얻는
점수(漸修)의 문, 두 가지에 지나지 않는다.

비록 돈오돈수(頓悟頓修)가
가장 높고 수승한 근기가
들어가는 문이라고 하지만
과거를 미루어 보면
이미 여러 생애 동안
깨달음에 의하여 닦아 점차로 익혀오다가
현생에 이르러 진리를 듣자마자
곧 깨달아 일시에 마치는 것이니
실로 말하면
이것 역시 먼저 깨닫고 뒤에 닦는
돈오점수(頓悟漸修)의 방법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돈오(頓悟)와 점수(漸修)의 두 문은
모든 성인이 지나온 길이다.

즉, 예부터 모든 성인들이
먼저 깨닫고 [頓悟] 뒤에 닦았으며 [漸修]
이 닦음에 의하여
진리를 확실하게 증득하였던 것이다.

경전에서 말씀하시기를
'논리적인 이치로는
돈오(頓悟)하면
깨달음과 동시에 모든 번뇌가 녹여지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한꺼번에 없어지지 않아
차례에 따라 소멸된다'라고 하였다.

규봉 스님도
먼저 깨닫고 뒤에 닦는 [先悟後修]
뜻을 깊이 밝히어 말씀하시기를,
'얼음 언 연못이 온전히 물인 것을 알았지만
햇빛을 받아야 녹고
범부가 바로 부처인 것을 깨달았지만
진리의 힘을 빌려 익히고 닦아야 한다.

얼음이 녹으면 물이 잘 흘러
물 대고 씻는 공덕을 두루 나타내고
망령됨이 다하면
마음이 신령하게 통하여
반드시 신통과 광명의 작용을 나타낸다'
라고 하셨다.

이렇게 보면
신통 변화는 하루에
능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차로 익힘으로써 나타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다음카페]
05. 깨달음과 수행
 https://m.cafe.daum.net/mahayeonsutra/scTx/34?svc=cafeapp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57205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종무소 - Tel : 061-392-7502 / Fax : 061-392-2081

기도접수처 - Tel : 061-392-0100 / Fax : 061-392-1143   템플스테이 - Tel : 061-392-0434

Copyright © 2020 대한불교조계종 백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