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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최상의 불과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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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양사 작성일21-03-10 17:39 조회2,0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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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최상의 불과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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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회상에서
선재 동자가
일백 일십 성을 지나면서

오십삼 선지식을 참례하고
최상의 불과를 얻은 것은

또한 하나의
믿을 ‘신(信)’자를
벗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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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嚴會上 善財童子
화엄회상 선재동자

歷一百一十城 參五十三善知識
역일백일십성 참오십삼선지식

獲無上果 亦不出者一箇信字
획무상과 역불출자일개신자


- 선요,
고봉 현묘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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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을 설한
장소와 그 법회를
화엄회상(華嚴會上)이라 한다.

불교의 수많은 경전들 중에서
가장 방대하고 아름다우며
문화적 가치도 지극히 높은 경전이다.

그래서 흔히 화엄경을
인류가 남긴 최고의 걸작품이라고 한다.

피라미드도 아니고
만리장성도 아니고
인공위성도 아니다.

이 화엄경이야말로
진정 최고의 걸작품이다.

인간이 이르러 갈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이른 부처님이
그 드높은 경지를
남김없이 모두 그려놓은 것이다.

39품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마지막 품인
입법계품(入法界品)의
스토리가 곧 이 이야기다.

선재동자라는 젊은 청년이
5백 명의 동자와
5백 명의 동녀를 거느리고
일백 일십 성이라는
멀고 먼 구도행각을 다닌다.

53명의 스승들을 차례대로 참례하여
각각의 선지식들에게서
각각의 다른 가르침을 배우고
끝에 가서는 최상의 불과(佛果)를 얻는다.

이 모두가
믿음이라는 것이 바탕이 되어 있어서다.

만약 믿음이 없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특별히 믿음이
그 기본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여
기초를 튼튼히 하라는 뜻이다.



출처 :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진흙소가 물위를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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