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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서옹스님

임제록 연의/ 4-6.보화스님이 생채를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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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양사 작성일21-06-14 05:31 조회1,2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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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옹스님의 [ 임제록 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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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勘辨

보화스님이 생채를 먹다


어느 날,
보화스님이 선방 앞에서 생채를 먹고 있었다.

임제스님이 보고 말했다.

“흡사 당나귀와 똑같구나.”

보화스님은
바로 당나귀 울음소리를 냈다.

임제(臨濟)스님이 말했다.

“이 도적놈아!”

보화스님이 말하기를
“도적아, 도적아!”
하고 바로 나갔다.


< 착어(着語) >

是精知精이로다.

樓閣門開竟日閑하니
野老不知何處去오.

이 정령(精靈)이
정령(精靈)을 아는 것이로다.

누각의 문이 열려 종일토록 한가하니
농부는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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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日(일일)은
普化在僧堂前(보화재승당전)하야,
喫生菜(긱생채)어늘

師見云(사견운),
大似一頭驢(대사일두여)로다.

普化便作驢鳴(보화변작예명)한대

師云(사운),
這賊(자적)아

普化云(보화운)
賊賊(적적)하고 便出去(변출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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