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 연의/ 4-15.몽둥이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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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양사 작성일21-06-23 05:32 조회1,303회 댓글0건본문
서옹스님의 [ 임제록 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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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勘辨
몽둥이와 할
임제스님이
낙보스님에게 물어 말씀하셨다.
“옛적부터
한 사람은 몽둥이로 때리고,
한 사람은 할을 했다.
어느 쪽이 친(親)하느냐?”
낙보스님이 말했다.
“모두 친(親)하지 않습니다.”
임제스님이 말씀하셨다.
“그러면 친(親)한 것은 어떠한 것이냐?”
낙보스님은 바로 할(喝)했다.
임제스님은 그때에 후려갈겼다.
< 착어(着語) >
虎頭虎尾一時收로다.
호랑이 머리와
호랑이 꼬리를 일시에 거둠이로다.
※※※ 주 ※※※※※※※※※※※※※※※
1)종상래(從上來) :
옛부터 지금까지. 종래(從來)와 같음.
2)아나개친(阿那箇親) :
아(阿)는 의미가 없는 접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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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問樂普云(사문낙보운),
從上來(종상래)로
一人行棒(일인행방)하고
一人行喝(일인행할)하니
阿那箇親(아나개친)고?
普云(보운)
總不親(총불친)이니다.
師云(사운)
親處作麽生(친처자마생)고?
普便喝(보변할)하니
師乃打(사내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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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勘辨
몽둥이와 할
임제스님이
낙보스님에게 물어 말씀하셨다.
“옛적부터
한 사람은 몽둥이로 때리고,
한 사람은 할을 했다.
어느 쪽이 친(親)하느냐?”
낙보스님이 말했다.
“모두 친(親)하지 않습니다.”
임제스님이 말씀하셨다.
“그러면 친(親)한 것은 어떠한 것이냐?”
낙보스님은 바로 할(喝)했다.
임제스님은 그때에 후려갈겼다.
< 착어(着語) >
虎頭虎尾一時收로다.
호랑이 머리와
호랑이 꼬리를 일시에 거둠이로다.
※※※ 주 ※※※※※※※※※※※※※※※
1)종상래(從上來) :
옛부터 지금까지. 종래(從來)와 같음.
2)아나개친(阿那箇親) :
아(阿)는 의미가 없는 접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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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問樂普云(사문낙보운),
從上來(종상래)로
一人行棒(일인행방)하고
一人行喝(일인행할)하니
阿那箇親(아나개친)고?
普云(보운)
總不親(총불친)이니다.
師云(사운)
親處作麽生(친처자마생)고?
普便喝(보변할)하니
師乃打(사내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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