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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서옹스님

서옹 큰스님 생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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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양사 작성일20-08-19 19:19 조회1,9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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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 한국불교 선종사의 정통 맥을 잇고 대한불교조계종 제5대 종정과 고불총림 방장을 지내 시며 제방 선원 수행자들의 바른 안목을깨우치신 이 시대의 큰 스승 서옹 대종사.


서응 대종사께서는 한일합방 직후인 1912년. 충남 논산시 연산면 송정리 495번지에서 태어나셨다.

속성은 전주 이씨이고 속명은 상순(商純)으로 부친 이범제(李範濟) 거사님과 모친 김지정(金地貞) 보살님의 외동아들이다.


서옹 대종사의 첫 번째 스승이신 할아버지 이창진옹은 정3품 벼슬인 중추원 의관을 지냈으며 성품이 청렴하고 학문이 높은 유학자이면서 동시에 불교에 대해서도 관심과 공부가 깊었다. 7세 때 부친이 돌아가신 후 어 린 상순은 학덕과 인품이 고매한 조부님으로부터 한학을 배웠다. 이 때 받은 훈육은 뒷날 대종사께서 선교를 겸수한 가운데 맑고 단아한 인품을 지니는 토대가 되었다.


10살 되던 1922년 연산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보통학교 4학년 재학중에 서울로 올라와 죽첨공립보통학교(현 금화학교)로 전학한후 5학년 때 시험을 치러 양정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


17세 때 조부님과 모친께서 돌아가신 후 슬픔을 다스리며 불교서적을 읽다가 무아사상(無我思想)에 마음이 끌렸다.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그간고뇌하던 인생의 모든문제에 대한 해답이 있음을 알고 불교 책 에 깊이 빠져들었다.


불교를 알기 위해 각황사(覺皇寺: 지금의 조계사)를 찾아 중앙포교사로 계시던 김대은(金大隱) 스님을 만났다. 스님은 당시 교무부장이던 송만암(宋f 底) 스님 에게 천거해 주었다. 만암 스님을 만나 출가를 맹세하고 1932년 21세의 나이로 중앙불교전문학교(지금의 동국대학교)에 진학했다.

1932년 7월 백 양사에서 만암 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석호(斤虎)라는 법 명을 받아 출가하여 수행과 학업을 겸비하게 되었다.


24세 되던 1935년,중앙불교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백양사 강원에서 잠시 동안 영어강사를 하셨 다. 그리고 2년 뒤인 1937년 오대산한암 스님(漢岩 18764951) 회상에서 본격적인 수선납자의 생활을 시작하셨다. 당시 상원사에서 함께 정진하던 도반들은 후에 모두 한국불교의 기둥이 되셨다. 불교 • 유교 . 도교에 통달한 한학자였으며 후에 상원사 조실을 지낸 탄허 스님(容虛 1913-19改),자비심이 많고 덕이 높아 크고 너그러운 대도인이며 조계종 3,4대 종정을 지낸 고암 스님(古底 1899-1988), 보살처럼 자비심이 많고 일랭 수행을 철저히 하신 지월 스님(指져 1911-1973), 조계종 9대 종정 월하 스님(셔 下 191,20吹)이 그들이시다. 후에 한국불교를 짊어질 젊은 인재들이 모두 상원사 방한암스님 곁에 머물며 서로를탁마하며 수행에 정진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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