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 연의/ 2-9.천상의 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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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양사 작성일21-05-14 03:17 조회1,441회 댓글0건본문
서옹스님의 [ 임제록 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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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상당(上堂)
천상의 공양
임제스님은 법당에 올라가서 말했다.
“한 사람은
영원히 도중에 있으면서 집을 떠나지 않고
한 사람은
집에서도 떠나가고 도중에도 있지 않으니
어떤 사람이
인간계, 천상계 공양을 받을 만 하겠느냐?”
하고,
바로 법좌에서 내려오셨다.
< 착어(着語) >
座中에 亦有江南客하니
莫向人前唱鷓鴣하라.
木鷄는 夜半啼하고
鐵鳳은 天明叫로다.
이 자리 안에
또한 강남의 나그네가 있으니
사람 앞을 향하여
자고새 노래를 부르지 마라.
나무닭은 밤중에 울고
쇠봉황새는 새벽에 울도다.
※※※ 주 ※※※※※※※※※※※※※
1) 논겁(論劫) :
겁은 범어이니 장시(長時)라고 역한다.
논겁은 영원의 뜻.
2) 도중(途中) :
방행(放行). 십자가두(十字街頭).
3) 가사(家舍) :
파정(把定). 고봉정상(孤峰頂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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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堂云, 有一人
(상당운, 유일인)은
論劫在途中(논겁재도중)호되
不離家舍(불리가사)하고,
有一人은 離家舍(이가사)호되
不在途中(부재도중)하니,
那箇合受人天供養(나개합수인천공양)고
便下座(변하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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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상당(上堂)
천상의 공양
임제스님은 법당에 올라가서 말했다.
“한 사람은
영원히 도중에 있으면서 집을 떠나지 않고
한 사람은
집에서도 떠나가고 도중에도 있지 않으니
어떤 사람이
인간계, 천상계 공양을 받을 만 하겠느냐?”
하고,
바로 법좌에서 내려오셨다.
< 착어(着語) >
座中에 亦有江南客하니
莫向人前唱鷓鴣하라.
木鷄는 夜半啼하고
鐵鳳은 天明叫로다.
이 자리 안에
또한 강남의 나그네가 있으니
사람 앞을 향하여
자고새 노래를 부르지 마라.
나무닭은 밤중에 울고
쇠봉황새는 새벽에 울도다.
※※※ 주 ※※※※※※※※※※※※※
1) 논겁(論劫) :
겁은 범어이니 장시(長時)라고 역한다.
논겁은 영원의 뜻.
2) 도중(途中) :
방행(放行). 십자가두(十字街頭).
3) 가사(家舍) :
파정(把定). 고봉정상(孤峰頂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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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堂云, 有一人
(상당운, 유일인)은
論劫在途中(논겁재도중)호되
不離家舍(불리가사)하고,
有一人은 離家舍(이가사)호되
不在途中(부재도중)하니,
那箇合受人天供養(나개합수인천공양)고
便下座(변하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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