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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의 향기

도(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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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양사 작성일21-08-01 05:37 조회1,3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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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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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툭 터져 흐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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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是通流
도시통류


- 육조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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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세상과 우주,
그리고 인생의 진리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삶이라고 할 수도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길과 그 방법일 수도 있다.

진리니 삶이니
길이니 방법이니 하는 것은
결국 또 무엇인가.

육조 혜능 스님은
툭 터져 흐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에 대하여
수많은 말이 있지만
가장 간단명료하고
정확한 표현이 아닌가 생각된다.

도가 없는 사람을 보면 안다.
곳곳에 걸리고
일마다 걸리고
보고 듣는 것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장애와
막힘투성이로 일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도가 있는 사람에게는
일체에 막힘이 없고
무엇에나 툭 터져있기 때문에
옆에 있기만 해도 속이 시원하다.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은
어느 한 순간도
걸림이 없이 툭 터져 있어야 한다.

걸려 있고 장애가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행복에 대해
생각조차 할 수 없다.

도란
행복한 인생이다.
멋진 인생이다.

행복하고 멋진 인생은
툭 터져서
무엇에나
흘러들지 않는 곳이 없어야 한다.


출처 :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②
[소를 타고 소를 찾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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