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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의 향기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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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양사 작성일21-09-08 03:08 조회1,0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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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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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한 세월에
늙고 병드는 일은

사람과
기약을 하지 않는다.

아침에 있다가
저녁에 없어져서

찰나 사이에
다른 세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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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常老病 不與人期
무상노병, 불여인기

朝存夕亡 刹那異世
조존석망, 찰나이세


- 치문 경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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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참으로 빠른 것은
시간이요, 세월이다.

시간과 같이 빠른 것은 없다.

인생을 좀 살아 본 사람들은
절절히 느낄 것이다.

늙고 병이 드는 일은
그 누구하고도 약속한 일이 없다.

사람이 이렇게
살아있다고는 하지만
지금 이 순간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
사람의 생명이다.


아침에 있다가
저녁에 죽는다는 것은
차라리 더디다.

아침에 멀쩡하게
잘 출근한 사람이
한낮에 시체가 되어
돌아오는 예도 적지 않다.

그야말로
한 순간에 다른 세상이 된다.

이러한 사실을 안다면
초를 아껴가며 살아야 한다.

일 초가 그대로
한 덩어리의
다이아몬드나 다름없다.


출처 :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②
[소를 타고 소를 찾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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