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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장벽과 같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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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양사 작성일21-09-12 03:04 조회1,0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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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장벽과 같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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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모든 인연을 쉬고
안으로
마음에 헐떡거림이 없어서

마음이
장벽과 같으면
가히 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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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息諸緣 內心無喘
외식제연, 내심무천


心如障壁 可以入道
심여장벽, 가이입도


- 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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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 스님의 유명한 법문이다.

철석 같은 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세상사를 계획해서
그 일을 성공하려면

이것저것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만 매진해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하물며 도를 닦는 일이겠는가.

세상사, 인간사의
모든 반연을 끊어야 한다.

한번 산에 들어가면
다시는
나가지 않을 각오로 해야 한다.


이것저것 다 돌아보고
여기저기 다 불려다니고
사람노릇까지 다하면서
무슨 일을 이룰 수 있겠는가.

찾아오는 사람 다 만나고,
오라고 하는 데 다 가고,
걸려오는 전화 다 받고
무슨 공부를 하겠으며
무슨 일을 하겠는가.

밖의 인연을 다 끊어도
헐떡거리는 마음이
쉬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첫째는
밖의 인연을 다 끊어야 하고,

둘째는
안으로 헐떡거리지 않아서

마음이 장벽과 같아야 한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으로서,
도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할 가르침이다.

그러나
아직은 방편이지

실제의 경지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출처 :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③

[무쇠소는
사자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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