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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의 향기

삼계유심(三界唯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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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양사 작성일21-02-12 09:38 조회2,1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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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유심(三界唯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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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가
오직 마음이고,

만법이
오직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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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界唯心 萬法唯識

삼계유심 만법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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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란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를 뜻하지만
불교에서는
우주 삼라만상과 천지만물을
통틀어서 말할 때 흔히 쓴다.

욕계천(欲界天)이나
색계천이나 무색계천이라는 것도
모두가 마음이 만들었다는 뜻으로
의성천(意成天)이라 한다.

모든 존재는
그 존재의 모습이 다르고
성질이 다르고
장소가 다르다고 하여
각각 다른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마음이다.

마음의 다른 표현이다.

만법이란
모든 존재 위에서 펼쳐지는
일체 현상들이다.

사람이 움직이고
차가 움직이는 것이나,
봄이 오고 여름이 오는
모든 계절의 변화들도
모두가 우리들 의식의 작용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라는 말도 같은 뜻이다.

일체가
심식에 의해서 존재하고 작용한다.

이것이
불교의 근본이며 기본이다.

불교의 가르침을 이해하려면
이 말을 이해해야 한다.

모든 경전이나 어록들이
다 이 마음의 이치를 가르치고 있다.

불교의 모든 성인들은
다 이 마음을 깨달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우리들이 이렇게 보고 듣고 느끼고 하면서
살아가는 일체의 삶이 다 마음의 삶이다.



출처 :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진흙소가 물위를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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